“월급만으로는 미래가 불안하다.”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느껴보는 이 고민, 여러분도 공감하시죠?
요즘 주변에서 미국 주식이나 ETF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는데, 특히 ‘VOO’라는 이름이 심심찮게 들려옵니다.
미국 주식 ETF VOO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VOO S&P 500 지수 추종 ETF
VOO는 Vanguard S&P 500 ETF의 티커(symbol)로, 미국의 대표적인 자산운용사 뱅가드(Vanguard)에서 운영하는 상장지수펀드(ETF)입니다.
이 펀드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데요, S&P 500은 미국 주식 시장에서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0개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쉽게 말해, VOO 한 주를 사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같은 미국의 대형 우량 기업 500곳에 분산 투자하는 셈이죠.
ETF란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는 펀드로, 개별 주식을 고르는 대신 특정 지수나 섹터를 따라가는 투자 방식입니다.
VOO는 그중에서도 미국 경제의 큰 흐름을 반영하는 S&P 500을 기반으로 하기에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매력적인 선택지로 꼽힙니다.
VOO의 주요 특징
항목 | 내용 |
---|---|
운용사 | 뱅가드(Vanguard) |
추종 지수 | S&P 500 |
설정일 | 2010년 9월 7일 |
운용보수 | 0.03% (연간) |
주요 구성 종목 | 애플, MS, 아마존, 구글 등 |
특히 운용보수 0.03%는 경쟁 ETF 대비 매우 낮은 수준으로, 장기 투자 시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큰 장점으로 평가받습니다.


VOO의 인기 이유
1. 분산 투자로 리스크 줄이기
VOO는 500개 기업에 투자하기 때문에 개별 주식처럼 한 회사의 실적이 나빠져도 전체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입니다.
예를 들어, 테슬라 주식이 급락해도 S&P 500 내 비중은 약 2% 수준이기에 충격이 크지 않죠.
2. 낮은 운용비용
VOO의 연간 운용보수는 0.03%로, 비슷한 S&P 500 ETF인 SPY(0.0945%)나 IVV(0.03%)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습니다.
10년간 1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VOO는 약 300달러의 비용만 들지만 SPY는 945달러가 듭니다. 장기 투자자라면 이 차이가 크게 느껴질 겁니다.
3. 미국 경제의 성장 동참
S&P 500은 미국 경제의 약 80%를 커버하는 지수로, 미국이 성장하면 VOO도 함께 오른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실제로 2010년 이후 VOO의 연평균 수익률은 약 13% 수준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여줍니다(출처: Vanguard 공식 데이터).
4. 워런 버핏의 추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일반 투자자들에게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저비용 ETF에 투자하라”고 조언한 바 있습니다.
그는 VOO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VOO가 그 기준에 딱 맞는 상품으로 해석되며 신뢰를 얻고 있죠.
VOO의 성과와 투자 매력
투자에서 중요한 건 실질적인 결과죠. VOO의 과거 성과를 보면 인기 이유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간 | 연평균 수익률 |
---|---|
1년 (2024) | 약 25% |
5년 (2019-2024) | 약 15% |
10년 (2014-2024) | 약 13% |
참고: 데이터는 2024년 말 기준 추정치로, Vanguard 및 Google Finance 기반.
2024년 한 해 동안 S&P 500은 기술주 강세로 약 25% 상승하며 VOO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겼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회복기(2020~2021)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줬죠.
VOO는 안정적이지만 주식 시장의 영향을 받기에 하락장도 있습니다.
2022년에는 약 18% 하락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회복력이 강합니다. 이는 분산 투자와 우량주 중심의 구성 덕분이죠.


S&P 500 ETF 비교
S&P 500을 추종하는 ETF는 VOO 외에도 SPY와 IVV가 대표적입니다. 이 셋의 차이를 표로 정리해봤어요.
ETF | 운용사 | 운용보수 | 규모(자산) | 특징 |
---|---|---|---|---|
VOO | Vanguard | 0.03% | 4,500억 달러 | 저비용, 장기 투자 최적화 |
SPY | State Street | 0.0945% | 5,300억 달러 | 유동성 높음, 단기 매매용 |
IVV | BlackRock | 0.03% | 4,200억 달러 | VOO와 유사, 배당 재투자 |
SPY: 거래량이 많아 단기 트레이딩에 유리하지만 비용이 살짝 높습니다.
IVV: VOO와 거의 동일한 구조지만 운용사(블랙록)의 투자 철학 차이가 미세하게 작용할 수 있어요.
VOO: 비용과 안정성 면에서 장기 투자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택지입니다.
VOO 투자 방법
VOO는 미국 NYSE에 상장된 ETF라 한국에서 투자하려면 약간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과정은 간단해요.
1. 해외 주식 계좌 개설
삼성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증권사를 통해 계좌를 엽니다. 신분증과 통장만 있으면 온라인으로도 가능합니다.
2. 환전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야 합니다. 증권사 앱에서 실시간 환율로 진행하세요.
3. VOO 매수
증권사 앱에서 ‘VOO’를 검색해 주문합니다. 현재 가격은 약 500달러(2025년 4월 기준 추정)로, 소수점 매매가 가능한 증권사도 많습니다.
4. 세금 유의
미국 ETF 배당금에는 15% 원천징수세가 부과되며, 한국에서 양도소득세(22%)도 고려해야 합니다.
5. 배당받기
VOO는 분기별로 배당금을 지급하며, 2024년 기준 연간 배당수익률은 약 1.3~1.5% 수준입니다. 정확한 금액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