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와이파이 로고, 편리한 비접촉식 터치 결제 이용하기

“혹시 신용카드에 붙어 있는 그 작은 와이파이 모양, 뭔지 아세요?” 주변에서 이런 질문을 던진 적 있거나, 혹은 직접 궁금했던 적이 있지 않나요?

신용카드 뒷면이나 앞면에 살짝 신비롭게 자리 잡고 있는 와이파이 로고 비슷한 아이콘. 별생각 없이 넘겼던 그 표시가 사실은 우리의 결제 생활을 훨씬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열쇠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요즘은 카드를 꺼내지 않고도 휙 하고 결제되는 세상인데, 그 중심에 바로 이 로고가 있다는 거예요. 자, 그럼 이 신비한 로고의 정체와 사람들이 왜 이렇게 궁금해하는지, 하나씩 파헤쳐 볼까요?

신용카드 와이파이 로고?

신용카드에 붙어 있는 와이파이 로고는 정확히 말하면 비접촉 결제(NFC, Near Field Communication) 기능을 나타내는 상징이에요.

이 로고는 마치 와이파이 신호처럼 보이는 곡선 모양으로, 카드를 리더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마법 같은 기술을 뜻하죠.

영어로는 ‘Contactless Payment’라고 불리며, 국내에서는 ‘비접촉식 결제’ 또는 ‘터치 결제’로 익숙해요.

이 기술은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에서 발전한 형태로, 카드 안에 내장된 칩이 단거리 무선 통신을 통해 결제 정보를 주고받는 방식이에요.

보통 4~5cm 이내 거리에서 작동하며, 빠르고 간편한 결제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에서 카드를 꺼내지 않고 살짝 대기만 해도 “결제 완료!” 소리가 나는 그 순간, 바로 이 로고 덕분인 거예요.

사실 이 로고는 와이파이(Wi-Fi)와는 기술적으로 다르지만, 곡선이 퍼져 나가는 모양이 와이파이 신호 아이콘과 비슷해서 사람들이 친근하게 그렇게 부르기 시작했어요.

공식적으로는 신용카드 회사마다 약간씩 다른 디자인을 쓰지만, 대체로 비슷한 모양이라 ‘와이파이 로고’라는 별칭이 자연스럽게 붙은 거죠.

비접촉 결제 이용하기

와이파이 로고가 있는 카드는 비접촉 결제가 가능하다는 뜻이죠. 카드를 리더기에 삽입하거나 긁을 필요 없이, 그냥 가까이 가져가면 끝!

특히 소액 결제(국내 기준 10만 원 이하)에서는 비밀번호 입력도 생략돼서 속도가 엄청 빠릅니다.

보안에 대한 걱정도 많아요. “카드를 대기만 해도 결제가 되는데, 누가 훔쳐서 쓰면 어쩌지?”라는 질문이 자주 보이죠.

비접촉 결제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사용하고, 결제 한도와 인증 절차로 보호돼 있어요. 게다가 카드를 분실하면 바로 카드사에 연락해 정지시키면 됩니다.

이 로고가 있는 카드는 전 세계적으로 비접촉 결제를 지원하는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해요. 국내에서는 10만 원 이하 결제 시 비밀번호 없이도 가능하니, 소액 결제에 최적화돼 있어요.

국내에서는 편의점, 카페, 대형 마트,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등에서 점점 확대되고 있죠.

해외 여행 중에도 Visa나 Mastercard 로고와 함께 이 표시가 있으면 쉽게 결제할 수 있어요. 해외에서 비접촉 결제는 이미 대세예요.

특히 유럽이나 북미 지역에서는 대부분 가맹점이 지원하니, 이 로고가 있는 카드를 챙기면 현지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어요. 환전 걱정 없이 카드 하나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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