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준비 중이라면 꼭 알아둬야 할 행사, 바로 ‘숙박세일 페스타’입니다.
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주관하며, 국내의 비수도권 숙박업계 활성화와 여행 수요 확대를 위해 기획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입니다.
적용 대상과 혜택, 기간
먼저 어떤 대상에게 적용되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이 행사는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숙박시설을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즉 지방 여행이 주 대상이라는 뜻입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일부 지역은 더 큰 혜택이 제공되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할인 혜택과 기간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가을편의 경우 발급 기간이 8월 20일(수)부터 10월 30일(목)까지이며, 입실(투숙) 기간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겨울편은 11월 3일(월)부터 12월 7일(일)까지 입실이 가능하고요. 할인권은 선착순 발급 방식이며, 특히 “매일 오전 10시부터” 발급이 시작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할인금액은 숙박금액에 따라 나눠집니다. 비수도권 일반 지역에서는 7만원 이상 숙박 예약 시 3만원 할인, 7만원 미만 예약 시 2만원 할인이 기본입니다.
한편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에서는 7만원 이상 시 5만원 할인, 7만원 미만 시 3만원 할인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용 방법
할인권을 받는 방법과 사용 시 유의사항도 중요합니다. 온라인 여행사(OTA) 또는 제휴된 숙박 플랫폼에서 해당 ‘숙박세일 페스타’ 할인 쿠폰을 발급받은 뒤, 해당 숙소 예약 시 쿠폰을 적용해야 합니다.
쿠폰 발급 후 예약 및 결제까지 완료해야 효력이 생기며, 사용 기한이 짧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예컨대 발급 후 당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사용해야 한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또 쿠폰은 양도할 수 없고, 중고거래된 쿠폰은 사용할 수 없다는 조건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용시 여행 일정을 먼저 확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인기 있는 지역이나 앞서 언급된 특별재난지역은 할인권 발급 직후 빠르게 소진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오전 10시 발급 시작 시간에 맞춰 앱 알림 설정을 해두고, 관심 숙소를 찜해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숙박 예약 과정에서 카드사 추가 할인, 플랫폼별 제휴 혜택 등이 있는지 체크하면 더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일부 여행 플랫폼에서는 이 쿠폰과 별도로 카드 즉시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유의 사항
먼저 해당 숙소가 ‘관광진흥법 또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등록된 정식 숙박업소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대실이나 캠핑시설, 무등록 숙소는 할인 대상이 아닙니다.
예약을 취소하거나 예약 변경 시 쿠폰이 자동 소멸되거나 재발급이 불가능할 수 있는 점도 기억해두셔야 합니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지방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비용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쿠폰 조건, 발급 시간, 숙소·지역 조건을 미리 확인하고 전략적으로 움직인다면 여행 만족도도 높이고 지갑 사정도 넉넉히 챙길 수 있는 행사라 할 수 있습니다.
여행 계획 세우신다면 이번 할인 기회를 꼭 체크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